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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표 울렁증

이번 주 금요일 학회에서 발표하기로 되어있다. 필자의 발표 경험은 진짜 없다. 대학생 때, 발표를 하기 싫어해서 자료 수집과 ppt 만드는 역할을 자처했었다. 지금 생각해 보면, 참 후회된다. 남들 앞에서 말해보는 것을 많이 해볼 것을...필자는 발표만 할때면 염소소리가 나고 입이 바짝 마른다. 그러다 보니 중간에 침을 꿀꺽하게 되고 말이 빨라진다. 결국 내용을 소개하는 것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내가 어떻게 보일까에 집중하게 된다. 떠는 내모습을 상상하니, 그 모습에 더 떨린다.호흡이 딸린다.원인을 알아야 고친다. 필자는 아무리 연습을 해도 목소리가 떨렸다. 그 떨림은 짧은 호흡에서 비롯되었다. 안 그래도 떨리니 몸은 수축될 텐데, 호흡도 짧게 뱉으니 염소처럼 목소리가 떨리는 것이었다. 그렇다면 어떻게 ..
일상의 기록 2025. 4. 21. 16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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